충북농협본부,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추진

충북농협 직원들이 9월4일 고향의 날을 앞두고 고향사랑기부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북농협본부(본부장 이정표)가 4일 제1회 ‘고향 사랑의 날’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고향기부제) 홍보활동에 나선다.

‘고향사랑의 날’은 행정안전부가 2023년부터 시행한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성화하고, 고향의 가치와 소중함을 되새기고자 대국민 공모를 통해 9월4일로 정해졌다.

충북농협은 고향 사랑의 날을 기점으로 고향기부제를 알리는 대형 현수막을 게시하는 한편 청주시외버스터미널과 하나로마트 등에서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아울러 추석 명절을 앞두고 농가주부모임 등 여성단체와 농업 관계기관·지자체와 연계한 고향기부제 홍보와 충북 농축산물 애용 캠페인도 함께 전개한디ㅏ.

이정표 본부장은 “연말정산을 준비하는 직장인에게는 고향기부제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어 적극적인 홍보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특히 올해는 냉해·우박·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 충북 농민의 상심이 큰 만큼 고향기부제를 통해 충북 농축산물 소비가 확대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고향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이외 시·군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이를 지역발전에 활용하고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을 주는 제도다. 고향사랑기부금 누리집 ‘고향사랑e음’이나 NH농협은행, 지역 농·축협 지점을 이용해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