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빵만 안 구우면 돼” 김연경, KBS 항저우 아시안게임 해설위원 데뷔[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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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여제' 김연경이 KBS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배구 중계방송을 통해 첫 해설위원 데뷔전을 치르는 소감을 밝혔다.
KBS가 오는 9월 23일부터 시작되는 제 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특급 해설진과 함께 1TV, 2TV에서 모두 중계한다.
물 흐르듯 유려하면서도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한 이영표 해설위원과 함께하는 아시안게임 남자축구는 시청자들의 최대 관심 종목 중 하나로, 2014년과 2018년에 이어 대회 3회 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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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배구 여제' 김연경이 KBS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배구 중계방송을 통해 첫 해설위원 데뷔전을 치르는 소감을 밝혔다.
KBS가 오는 9월 23일부터 시작되는 제 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특급 해설진과 함께 1TV, 2TV에서 모두 중계한다. 9월 23일부터 10월 8일까지 열리는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는 45개국이 참가하며, 40개 종목에서 482개 경기가 치러진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최대 금메달 50개, 종합 3위 수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먼저 ‘배구 여제’ 김연경이 초미의 관심사인 여자배구 중계방송에서 인생 첫 해설위원 데뷔전을 치른다. 2012 런던·2020 도쿄올림픽 한국 여자배구 4강 주역이자, 2012 런던올림픽에선 한국의 4위라는 성적에도 대회 MVP에 오르기도 한 김연경은 여자배구의 인기를 프로야구와 견줄 수 있을 정도로 끌어올린 주역이다.
9월 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김연경은 자신의 강점을 묻자 "잘 모르겠다"면서도 "좀 더 편안하게 들으실 수 있게 직설적인 이야기는 안 하려고 생각 중이다. 과연 그렇게 될까 걱정이다"고 말했다. "상상이 안 된다"는 반응에는 "처음이기 때문에 조언을 많이 구해서 잘 해봐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또, 김연경은 "처음에는 운동이나 하지 무슨 해설이냐는 이야기도 들었는데, 저는 아시안게임 금은동을 다 갖고 있다. 그런 경험을 현장에서 선수들에게 이야기 해주겠다. 중요한 대회인만큼 선수들도 잘 준비했기 때문에 좋은 성적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자신했다.
'가장 명언을 많이 남길 것 같은 해설위원'으로 꼽히자, 김연경은 "제게 기대가 많으신 것 같아서 잘해야 할 것 같다. 큰일났다"고 말하기도 했다.
가장 걱정되는 지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김연경은 "아직 현역 선수이기 때문에 말 한마디가 조심스러울 것 같다"면서 "아직 선수니까 '너나 잘해'라는 이야기를 들을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염려를 드러냈다.
이에 "시청자들은 솔직한 해설을 원하실 것"이라며 "식빵만 안 구우면 된다"는 반응이 나와 웃음을 자아냈다.
또, 배구 대표팀 예상 성적을 묻자 "준결승까지 안착하면 거기서 분위기를 봐서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며 남자 배구 금메달, 여자 배구 결승 진출을 점쳤다.
한편, 축구에서는 2002 한일 월드컵 영웅 중 한 명 이영표 해설위원이 나선다. 물 흐르듯 유려하면서도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한 이영표 해설위원과 함께하는 아시안게임 남자축구는 시청자들의 최대 관심 종목 중 하나로, 2014년과 2018년에 이어 대회 3회 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다. 야구에서는 지난 WBC에서 이미 명품 호흡을 보여준 ‘용호쌍박 듀오’ 박찬호X박용택이 다시 마이크를 잡는다.
골프 해설위원으로는 LPGA 투어 9승, KLPGA 투어 6승이라는 화려한 전적으로 ‘태극낭자 군단’을 이끌었던 전 US여자오픈 우승자 최나연이 나선다. 농구에서는 KBL을 대표하는 스타 플레이어 출신으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금메달의 주역이자 ‘성실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양동근 해설위원이 후배들을 지켜보며 달변을 뽐낼 전망이다.(사진=KBS)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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