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첼시, 맨체스터 시티에 슈퍼컵 안겼던 콜 팔머 전격 영입, '7+1년 장기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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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팔머가 스탬포드 브릿지에 입성한다.
첼시는 1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맨체스터 시티에서 잉글랜드 21세 이하(U-21) 국가대표 팔머를 영입했다. 기본 7년에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계약을 체결했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이끄는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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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콜 팔머가 스탬포드 브릿지에 입성한다.
첼시는 1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맨체스터 시티에서 잉글랜드 21세 이하(U-21) 국가대표 팔머를 영입했다. 기본 7년에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계약을 체결했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이끄는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블루스'로 태어난 팔머는 "첼시와 계약하고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 구단에서 제시한 프로젝트가 훌륭했고 내가 지닌 재능을 보여주기 위해 첼시에 합류했다. 젊고 굶주린 팀에서 우리가 특별한 무언가를 달성하길 희망한다"라며 각오를 전했다.
2022년생 유망주 팔머는 맨시티가 애지중지 키웠던 성골 유스다. 지난 2009년 아카데미에 입단한 다음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친 끝에 2020년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잉글랜드 FA컵 또는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서 종종 팔머를 기용하며 조금씩 프로 무대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왔다.
그랬던 팔머가 드디어 잠재력을 만개하기 시작했다. 특히 지난달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당시 천금 같은 동점골로 팀에 우승컵을 선사하기도 했다. 아쉽게 놓친 아스널과 커뮤니티 실드에서도 골망을 흔들며 스스로를 완벽히 증명했다.
그런 팔머에게 첼시가 접근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맨시티는 이적료 4,000만 파운드(약 669억 원)에 에드온 500만 파운드(약 84억 원)가 추가되는 금액으로 팔머 영입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계약 성사를 뜻하는 시그니처 멘트 'here we go'를 남겨 이적을 기정사실로 봤다.
마침내 밝은 이적시장 마감일. 결국 첼시는 맨시티가 자랑했던 성골 유스 팔머를 영입해 거래를 체결했다. 스탬포드 브릿지 미래를 책임질 재원으로 기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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