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카스, 여름 ‘맥주전쟁’서 미소… 5~7월 가정시장 점유율 1위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2023. 9. 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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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의 '카스'가 여름 성수기 맥주 전쟁에서 가정시장을 바탕으로 우위를 점하는 모양새다.

오비맥주와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5~7월 국내 맥주 가정시장에서 오비맥주 카스 프레시는 41.4%의 점유율로 브랜드 중 1위를 기록했다.

제조사별 순위에서도 오비맥주가 51.4%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오비맥주는 편의점과 개인슈퍼, 대형마트, 조합마트 등 국내 가정시장의 모든 판매 채널에서 5~7월 제조사 1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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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의 ‘카스’가 여름 성수기 맥주 전쟁에서 가정시장을 바탕으로 우위를 점하는 모양새다.

오비맥주와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5~7월 국내 맥주 가정시장에서 오비맥주 카스 프레시는 41.4%의 점유율로 브랜드 중 1위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까지 2위 브랜드와 2배 정도의 점유율 차이를 보였던 카스는 5~7월에는 2위와의 격차를 2.8배로 벌렸다. 여름 성수기로 진입하는 이 시점에서 3개월 간 가정시장 카스 판매량이 2~4월에 비해 약 20% 증가하면서다.

제조사별 순위에서도 오비맥주가 51.4%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오비맥주는 편의점과 개인슈퍼, 대형마트, 조합마트 등 국내 가정시장의 모든 판매 채널에서 5~7월 제조사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오비맥주는 여름 최대 캠페인으로 진행한 ‘카스쿨’과 여름 한정판 제품인 ‘카스 레몬 스퀴즈’가 주효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홍대 메인상권에 선보인 ‘카스쿨’과 ‘카스 레몬 스퀴즈’ 팝업스토어에는 두 달간 4만 명 이상이 다녀갔고, ‘카스 레몬 스퀴즈’도 출시 4주 만에 200만 캔 판매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비맥주는 하반기에도 이 같은 전략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소비자 만족을 최우선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제품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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