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색해" 김연경, 해설위원 도전…아시안게임 예상 성적은?

마아라 기자 2023. 9. 1. 17: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구 선수 출신 김연경이 처음으로 배구 해설위원을 맡게 된 소감을 밝혔다.

1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KBS '항저우 아시안게임' 해설위원 간담회에는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해설위원 박찬호, 박용택, 이영표, 김연경, 최나연, 양동근이 참석했다.

김연경은 해설위원에 나서는 것에 대한 주변 선수들의 반응에 "처음에는 운동이나 하지 무슨 해설위원을 하냐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구 선수 출신 김연경 /사진제공=KBS

배구 선수 출신 김연경이 처음으로 배구 해설위원을 맡게 된 소감을 밝혔다.

1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KBS '항저우 아시안게임' 해설위원 간담회에는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해설위원 박찬호, 박용택, 이영표, 김연경, 최나연, 양동근이 참석했다.

이날 김연경은 처음으로 해설을 맡게 된 것에 대해 "유니폼과 상황이 어색하다"라며 "긴장도 많이 되고 설레기도 한다. 편하게 들을 수 있는 해설을 하고 싶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김연경은 해설위원에 나서는 것에 대한 주변 선수들의 반응에 "처음에는 운동이나 하지 무슨 해설위원을 하냐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이번에 어드바이저 자격으로 대표팀과 같이 시합도 가보고 경기하는 걸 지켜봤다. 옆에서 응원하고 싶고 호흡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저는 금메달, 은메달, 동메달을 다 가지고 있다. 현장에서 선수들에게 경험을 잘 나눠주고 싶다. 선수들이 준비를 잘했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연경은 배구 대표팀 예상 성적에 대한 질문에 "준결승까지 안착하면 거기서 분위기를 봐서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고 답하며 남자 배구 금메달, 여자 배구 결승 진출을 예상했다.

한편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오는 23일부터 10월8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된다. 45개국이 참가할 예정으로 40개 종목에서 482개 경기가 열린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최대 금메달 50개, 종합 3위 수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