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기반기설 전문 공기업 도약"

권오균 기자(592kwon@mk.co.kr) 2023. 9. 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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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설공단 창립 40주년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가운데)이 1일 서울 성동구 서울시설공단 청사에서 열린 창립 40주년 기념행사 커피 트럭에서 직원에게 음료와 쿠키를 나눠주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시설공단이 창립 40주년을 맞아 '도시기반시설 경영 전문 공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1일 밝혔다. 공단은 이날 마장동 공단 청사에서 창립 4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서울시 산하 공기업인 서울시설공단은 1983년에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지방공단이다. 공단은 올림픽대로·강변북로 등 12개 자동차전용도로, 고척돔, 서울월드컵경기장, 장충체육관, 청계천, 서울어린이대공원 등 문화체육시설, 지하도 상가와 공영주차장·차고지, 장애인 콜택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등 다양한 도시기반시설을 관리하고 있다.

공단은 이날 기념식에서 '안전을 누리고 서울을 즐기다. 지속가능한 안전·행복 특별시 서울 만들기'라는 미션과 '시민을 위한 도시기반시설 경영 전문 공기업'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날 기념행사에서 "창립 40주년을 기점으로 앞으로는 창의와 혁신으로 무장해 기존 시설물을 '관리'한다는 틀을 깨고 도시기반시설을 '경영'하는 최고의 전문 공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권오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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