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넥스코퍼레이션, 'ENAD CADe' 범부처사업 과제 선정

김태윤 기자 2023. 9. 1.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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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넥스코퍼레이션(대표 박수민, 이항재, 이하 아이넥스)이 최근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의 의료기기 사업화 역량 강화 사업 중 '맞춤형 인허가 지원 과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맞춤형 임상, 인허가, 신의료기술평가, 신뢰성 평가 등을 지원해 기업이 사업화를 빠르게 할 수 있도록 돕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임상시험 기관으로는 고려대학교 의료원 안암병원의 소화기내과 금보라 교수팀, 이대목동병원의 소화기내과 문창모 교수팀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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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넥스코퍼레이션(대표 박수민, 이항재, 이하 아이넥스)이 최근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의 의료기기 사업화 역량 강화 사업 중 '맞춤형 인허가 지원 과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맞춤형 임상, 인허가, 신의료기술평가, 신뢰성 평가 등을 지원해 기업이 사업화를 빠르게 할 수 있도록 돕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아이넥스 관계자는 "선정된 과제 명칭은 '대장용종진단율 향상을 위한 대장내시경 AI 시스템의 유효성 검증'"이라며 "국내 다기관 임상시험을 통해 '에나드'(ENAD, Endoscopy as AI-powered Device)의 임상적 유효성에 대한 근거를 창출하고 확립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임상시험 기관으로는 고려대학교 의료원 안암병원의 소화기내과 금보라 교수팀, 이대목동병원의 소화기내과 문창모 교수팀이 참여한다. 임상시험은 2023년 9월부터 시작해 2025년까지 3년간 진행될 예정이다.

'에나드'는 대장내시경 용종 검출 및 진단 보조 AI(인공지능) 솔루션이다. 심층 신경망 기반 학습을 통해 정확하게 병변을 검출·진단하고 실시간으로 화면에 표시함으로써 의료진의 판단을 보조한다.

아이넥스 측은 "에나드는 실시간 병렬 시계열 분석 프로세싱을 통해 지연 없이 실시간으로 병변을 검출한다"며 "내시경 장비의 브랜드, 기종에 상관없이 모두 호환 가능하다"고 말했다.

주관연구책임자인 금보라 고려대학교 안안병원 교수는 "인공지능 병변 검출 보조 솔루션을 활용해 병변 발견율 개선에 대한 유효성을 입증할 수 있도록 연구를 진행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임상시험에 참여한 문창모 이대목동병원 교수(사진 왼쪽)와 금보라 고려대학교의료원 교수/사진제공=아이넥스코퍼레이션


김태윤 기자 tyoon8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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