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스& - HOT 웹툰] 드라마·영화 흥행에···다시 뜨는 '마스크걸' '유쾌한 왕따'

[서울경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OTT 드라마 ‘마스크걸’과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원작 웹툰인 ‘마스크걸’ ‘유쾌한 왕따’가 재부각되고 있다. 영상화된 작품에서는 간략하게 다뤄졌던 스토리의 진면목을 볼 수 있다. 네이버웹툰에서 제공하는 이들 작품들을 이번주 소개한다.

◇마스크걸=주인공 ‘김모미’는 못생긴 얼굴로 태어났지만 누구보다 훌륭한 몸매를 지니고 있다. 모미는 낮에는 평범한 직장인이지만 밤에는 마스크걸로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다. 어릴 때부터 연예인을 꿈꿨던 모미는 못 다 이룬 꿈을 인터넷 방송을 통해 대리만족하고 있다.

총 3부작에 걸쳐 연재된 작품으로 모미의 평범한 삶에서 점차 뒤틀어지는 삶을 보여준다. 1부는 평범한 연애와 코미디물로 시작을 했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스릴러적인 요소들이 부각되기 시작한다. 최근 OTT 넷플릭스의 동명 드라마 ‘마스크걸’이 공개되면서 흥행하고 있다.

◇유쾌한 왕따=중학교 3학년인 주인공 ‘서동현’은 항상 소똥이라는 별명으로 왕따를 당하고 있다. 동현이가 열다섯번째 생일을 맞이한 날, 교실에서 괴롭힘을 당하다가 기절한 동현이가 다시 눈을 떴을 때 기다리고 있던 것은 모든 것이 무너져 내린 학교와 소수의 생존자들이다. 동현은 자신이 짝사랑하는 수현을 지키기 위해 왕따로서의 사투를 시작한다.

웹툰 ‘유쾌한 왕따’의 2부에 해당하는 ‘유쾌한 이웃’을 기반으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제작됐다. 웹툰은 지난 6월부터 매주 토요일 주 2회씩 재연재되고 있다.

최수문기자 기자 chs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