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상현실, 영림임업과 전략적 협력 관계 구축

메타버스 플랫폼 전문기업 한국가상현실(대표 장호현)이 토털 인테리어 전문기업 영림임업(이하 영림)과 전략적 협력 관계를 맺고 혁신 VR(가상현실) 인테리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한국가상현실은 VR 인테리어 플랫폼 '코비온라인'으로 3D VR 인테리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업체다. 누구나 간편히 인테리어 디자인 작업을 할 수 있고, 고품질의 VR 인테리어 시안을 제공하는 '코비아키S'도 선보였다. 영림은 국내 인테리어 시장에서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가진 기업이다.

양사의 이번 협력으로 한국가상현실의 코비온라인은 영림이 실제 판매 중인 다양한 인테리어 제품을 정밀한 3D 모델로 재현할 방침이다. 코비온라인 회원은 제품의 디테일한 구조부터 디자인까지, 현실과 거의 동일한 수준으로 구현된 영림 제품들을 VR 인테리어 전문 설계 프로그램 '코비아키S'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가상현실 측은 '아펠(Apfel) 도어' 라인업을 시작으로 몰딩·도어 제품을 포함한 영림의 모든 제품을 코비온라인에 순차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라고 했다. 코비아키S 회원이라면 누구나 이를 활용한 고객 상담이 가능하다. 특히 영림 제품을 실제로 취급하는 인테리어 전문업체의 경우 제품의 견적·발주 과정에서도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게 한국가상현실 측 설명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서로의 경쟁력을 최대한 발휘하고, 이를 통해 메타버스 및 인테리어 분야에서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했다.

장호현 한국가상현실 대표는 "영림과의 협력을 통해 현실과 가상 세계를 융합한 혁신적인 VR 인테리어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영림 관계자는 "한국가상현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당사의 제품과 서비스를 더욱 다양한 사용자에게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사진제공=한국가상현실

이두리 기자 ldr5683@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