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AI 활용 식품·의약품 시험·검사 품질관리체계 고도화

강승지 기자 2023. 9. 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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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소비자가 즐겨찾는 식품의 시기별 부적합 정보 등을 영업자에게 제공하고, 국내 식품·의약품 시험·검사 품질관리를 고도화하는 체계가 마련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험·검사발전심의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1일 이 같은 내용의 '제2차 식품·의약품 분야 시험·검사 발전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이를 통해 식약처는 식품·의약품 분야 시험·검사의 글로벌 표준을 선도하고, 품질관리체계를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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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식품·의약품 분야 시험·검사 발전 기본계획 확정
식품의약품안전처/ 뉴스1 ⓒ News1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소비자가 즐겨찾는 식품의 시기별 부적합 정보 등을 영업자에게 제공하고, 국내 식품·의약품 시험·검사 품질관리를 고도화하는 체계가 마련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험·검사발전심의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1일 이 같은 내용의 '제2차 식품·의약품 분야 시험·검사 발전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기본계획은 식품·의약품 분야 시험·검사 품질 신뢰도 향상과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해 5년마다 수립된다. 이를 통해 식약처는 식품·의약품 분야 시험·검사의 글로벌 표준을 선도하고, 품질관리체계를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기본계획에 따라 차세대 통합 실험실정보관리시스템(LIMS)을 구축하고 AI를 활용해 LIMS에 등록된 데이터를 분석함으로써 다소비 식품의 시기별 부적합 정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담배, 문신용 염료, 필수 백신 등 다양한 항목의 위해요소 분석이 가능한 국가표준실험실을 기존 18개에서 21개로 늘리고, 검사항목은 29개에서 35개 항목으로 각각 확대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이밖에 민간 시험·검사기관이 국제 공인시험 기관으로서 인정받도록 돕고 최종 판정 결과에 대한 교차확인 등 검증체계를 도입해 판정 번복으로 인한 영업자의 경제적 손실 등을 방지하기로 했다.

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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