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예결특위, 추경 앞두고 '예산심사 사전설명회'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가 1일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추가경정예산 심사를 앞두고 예산심사 사전설명회를 열었다.

예결특위는 제371회 임시회에서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2023년도 경기도와 도교육청의 추경예산(안)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도는 본예산 33조8100억 원보다 1400억 원 늘어난 33조9500억 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 도의회에 제출했다. '제2회 도교육청 추가경정예산' 규모는 본예산 22조4413억 원보다 6782억 원 증가한 23조1195억 원이다.

예결특위는 지난 7월 구성된 제11대 경기도의회 제2기 예결특위 위원들의 예산심사 능력향상을 위해 이번 설명회를 마련했다.

이선구 예결특위 위원장은 "어려운 경제속에 1400만 도민을 위해 예산이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우리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야한다. 집행부에서 머리를 맞대고 짜온 추가경정예산(안)인 만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도 이에 맞는 심도있는 심사로 도민의 기대에 부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제11대 도의회 제2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운영하면서 양당과 협의하며 경기도 및 경기도 교육청과 긴밀히 소통하여 도민의 혈세가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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