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표 창원시장 "공무원 사칭 부정청탁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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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표 경남 창원시장이 1일 "최근 시 공무원을 사칭하거나 고위공무원과의 친분을 과장해 각종 공사나 용역 관련 부정청탁을 시도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직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홍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지역 한 업체에서 구청 공무원을 사칭해 부정청탁을 시도한 사건이 발생했다.
홍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11일부터 시작되는 경남도 종합감사에 대해서도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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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종합감사 대비 철저·내년 시정 설계 만전도 주문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홍남표 경남 창원시장이 1일 “최근 시 공무원을 사칭하거나 고위공무원과의 친분을 과장해 각종 공사나 용역 관련 부정청탁을 시도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직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홍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지역 한 업체에서 구청 공무원을 사칭해 부정청탁을 시도한 사건이 발생했다.
공무원을 사칭한 이는 이 업체에 ‘재테크 강의를 하겠으니 직원들을 모아달라’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이 업체에서 해당 구청에 직접 확인한 결과 사칭으로 확인되면서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홍 시장은 “비슷한 사례가 발생하면 감사실에 신고하고, 사실관계를 정확하게 파악해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11일부터 시작되는 경남도 종합감사에 대해서도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그는 “이번 감사를 시의 미비한 점을 바로잡을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하기 바란다”며 “전 부서는 질의나 자료 요구 시 부서장의 지시 아래 입장을 명확히 정리한 후 답변하는 등 감사에 협조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지적사항 중 불가피성 또는 정당성이 있는 사안의 경우 억울함이 없도록 감사관실과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적극적으로 해명에 나서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홍 시장은 수산물 안전 관리 및 소비 촉진 총력, 국비 확보 등 내년도 시정 설계 만전, 추석 명절 앞 민생안정 및 태풍 대비 단기 대책 추진, 사회 범죄 대응 협력체계 강화 등을 주문했다.
jz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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