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방위성, 오키나와에 '전자전 부대' 추가 배치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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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위성이 오키나와현 육상자위대 미야코지마(宮古島) 주둔지에 통신과 레이더를 방해하는 '전자전 부대'를 내년 말까지 배치하고 주둔지 확장도 실시한다고 현지 공영 NHK가 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방위성이 미야코지마 주둔지에 새로 배치하는 것은 상대의 공격을 무력화하기 위해 통신기기나 레이더가 발신하는 전파의 정보를 수집하거나 방해하는 전자전 부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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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일본 방위성이 오키나와현 육상자위대 미야코지마(宮古島) 주둔지에 통신과 레이더를 방해하는 '전자전 부대'를 내년 말까지 배치하고 주둔지 확장도 실시한다고 현지 공영 NHK가 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방위성이 미야코지마 주둔지에 새로 배치하는 것은 상대의 공격을 무력화하기 위해 통신기기나 레이더가 발신하는 전파의 정보를 수집하거나 방해하는 전자전 부대다.
내년 말까지 약 50명을 규슈 부대에서 이주시키는 형태로 배치하고 주둔지 정원은 약 760명이 된다고 한다.
육상 자위대의 전자전 부대는 지난해 말까지 오키나와현 나하(那覇) 주둔지와 지넨(知念) 분둔지를 포함해 전국적으로 11곳에 배치돼 있다.
지난해 12월에 책정된 방위력 정비 계획에서는 낙도의 전자전 부대를 강화할 방침이 제시됐으며, 올해 안에는 요나구니(与那国) 주둔지와 나가사키현의 쓰시마(対馬) 주둔지에도 새로 배치될 예정이라고 NHK가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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