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방위성·자위대, 후쿠시마산 수산물 우선 조달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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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위성과 자위대가 1일 후쿠시마현산 수산물을 우선적으로 조달하기 위한 조정에 들어갔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이에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국내 수산업자들의 피해 보상을 정부 차원에서 적극 강구토록 지시한 만큼, 방위성과 자위대가 후쿠시마산 수산물을 우선 조달함으로써 현지 어민의 경제적 피해를 덜어주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도쿄 이치가야에 위치한 방위성과 전국 자위대 주둔지 등의 식당에서 후쿠시마산 수산물을 우선적으로 들여올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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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일본 방위성과 자위대가 1일 후쿠시마현산 수산물을 우선적으로 조달하기 위한 조정에 들어갔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쓰다 가즈오 방위차관이 이날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도록 방위성 내에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방출에 따라 중국은 일본산 수산물의 수입을 전면 중단하는 대일 수입규제 조치를 강화했고, 일본 수산업자들은 큰 타격을 받게 됐다.
일본의 수산물 최대 수출국은 중국이지만 반일정서와 불매운동 확산으로 일본 수산업자들의 상당한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이에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국내 수산업자들의 피해 보상을 정부 차원에서 적극 강구토록 지시한 만큼, 방위성과 자위대가 후쿠시마산 수산물을 우선 조달함으로써 현지 어민의 경제적 피해를 덜어주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도쿄 이치가야에 위치한 방위성과 전국 자위대 주둔지 등의 식당에서 후쿠시마산 수산물을 우선적으로 들여올 방침이다. 일본 자위관은 전국적으로 23만명 정도 있어 수산물 조달에 나설 경우 상당한 양을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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