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총회 설립 45주년 기념대회 9월 9일 개최

CBS노컷뉴스 이승규 기자 2023. 9. 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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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 설립 45주년 행사를 이어가고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가 45주년의 대미를 장식할 기념대회를 오는 9일 개최합니다.

예장백석총회는 이번 기념대회를 계기로 장로교 2대 교단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하게 만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예장백석총회 설립45주년 기념대회 준비위원장 양병희 목사는 "기념대회는 백석총회만의 행사가 아니"라며 "한국교회 전체가 새롭게 거듭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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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1만 명 넘게 참석 예정
"기도와 성령으로 한국교회 일으키는 변곡점"
CBS TV로 9일 1시부터 생방송으로 볼 수 있어
장종현 총회장, 개혁주의 생명신학으로 말씀 선포
장종현 총회장(왼쪽에서 다섯 번째) 등 설립 45주년 기념대회 관계자들이 대회 성공을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앵커]

교단 설립 45주년 행사를 이어가고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가 45주년의 대미를 장식할 기념대회를 오는 9일 개최합니다. 예장백석총회는 이번 기념대회를 계기로 장로교 2대 교단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하게 만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승규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가 설립 45주년 행사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대미를 장식할 기념대회를 개최합니다. 백석 설립 45주년 기념대회는 오는 9일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개혁주의생명신학으로 민족과 세계를 살리다'를 주제로 성대하게 치러집니다.

예장백석총회 설립45주년 기념대회 준비위원장 양병희 목사는 "기념대회는 백석총회만의 행사가 아니"라며 "한국교회 전체가 새롭게 거듭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양병희 목사 / 설립 45주년 기념대회 준비위원장
"백석의 45주년을 우리는 은혜와 기적의 45년이라고 말을 합니다. 이번 기념대회는 세속화로 침체되어 가는 한국교회를 기도와 성령으로 새롭게 일으키는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45주년 기념대회는 벌써부터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이미 1만 명이 넘는 교인들이 참가 의사를 밝혔고, CBS TV를 통한 생방송과 유튜브 시청자를 포함하면 3만 여 명이 기념대회에 함께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 한국교회총연합 이영훈 대표회장과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 등 한국교회 지도자들이 참석해 예장백석총회의 45주년을 축하합니다. 이밖에도 뮤지컬 맘마미아 갈라쇼와 백석예술대 교수인 가수 박기영씨의 공연 등이 이어져 교인들의 눈길을 사로 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중요한 순서인 기념대회 설교는 예장백석총회 장종현 총회장이 맡았습니다. 장종현 총회장은
예장백석총회의 신학적 정체성인 개혁주의 생명신학을 주제로 말씀을 전할 계획입니다. 설립 45주년 기념대회 본부장 이승수 목사는 이번 기념대회를 교단이 한 단계 성장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승수 목사 / 45주년 기념대회 본부장
"앞으로 우리 백석은 45주년 기념대회를 계기로 명문 교단으로 일류 교단으로 만들어가는 변곡점이 되는 그런 행사를 가지려고 합니다."

한편 예장백석총회 설립부터 현재까지 희로애락을 담은 다큐멘터리도 CBS TV를 통해 방영됩니다. 다큐멘터리에는 예장백석총회의 시작인 1978년 서울 동자동 복음총회부터 개혁주의생명신학 정신에 따라 크고 작은 통합을 통해 현재 백석으로 성장한 교단의 현재가 담겨 있습니다. 또 9천 725개 교회 200여 만 명의 교인이 속해 장로교 2대 교단으로 거듭난 백석총회의 미래 비전도 담았습니다. 다큐멘터리는 9월 7일과 8일 저녁 8시에 재방은 9월 11일과 12일 오전 11시 방송됩니다.

한국의 유일한 자생 교단인 예장백석총회. 45주년 기념대회를 통해 장로교 2대 교단이라는 위상에 걸맞은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CBS 뉴스 이승규입니다.
영상 기자 최내호 영상 편집 서원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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