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정율성 공원 이념논쟁 멈추고 광주에 맡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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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단체들이 정율성 역사공원과 관련해 광주광역시청앞에서 사흘째 대규모 시위를 벌인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이 성명을 통해 "이념논쟁을 멈추고 광주시에 이를 맡겨야 한다"고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1일 '광주시의 정율성 역사공원 조성 사업'과 관련한 성명을 통해 "윤석열 정부가 때아닌 색깔론으로 국민을 갈라치기 하고 있다"며 "소모적이고 편협한 이념논쟁을 당장 멈추고 미래지향적 대한민국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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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단체들이 정율성 역사공원과 관련해 광주광역시청앞에서 사흘째 대규모 시위를 벌인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이 성명을 통해 "이념논쟁을 멈추고 광주시에 이를 맡겨야 한다"고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1일 '광주시의 정율성 역사공원 조성 사업'과 관련한 성명을 통해 "윤석열 정부가 때아닌 색깔론으로 국민을 갈라치기 하고 있다"며 "소모적이고 편협한 이념논쟁을 당장 멈추고 미래지향적 대한민국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정율성 기념사업은 노태우 정부에서 시작해 김영삼, 이명박, 박근혜 정부로 이어진 진보‧보수 정권 구분 없이 계속 이어져 온 사업"이라며 "지난 35년간 정부가 국익을 위해 주도해 온 사업을 이념 잣대로 들이대며 중단할 것을 요구하는 것은 지난 정부의 대중국 정책을 모두 부정하라는 얘기와 같다"고 지적했다.
대구시당은 또 "광주시가 추진하는 정율성 역사공원은 생가 복원 사업 정도로 알고 있는데 마치 수천평의 어마어마한 공원을 짓는다는 식으로 호도하고, 관변단체를 동원해 매일 시위를 벌이며 광주를 왜곡하고 있어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대구시당은 이어 "정율성 사업은 광주시가 2002년부터 20여년 동안 지속해온 한중 우호교류 사업인만큼 광주시에 맡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민구 위원장 등 대구시당 관계자 100여명은 2일 광주를 방문, 국립 5‧18민주묘지와 민족민주열사묘지를 참배한다. 또 5‧18민주화운동 현장인 옛 전남도청과 민주광장, 전일빌딩245 등을 찾아 5월 정신과 가치를 되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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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김삼헌 기자 gond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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