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서 “안보현 이상형, ♥블랙핑크 지수한테 뺏어봐?” 장난(노빠꾸탁재훈)

[뉴스엔 이하나 기자]

가수 겸 배우 민서가 이상형으로 안보연을 언급했다.

지난 8월 31일 ‘노빠꾸탁재훈’ 채널의 콘텐츠 ‘노빠꾸 취조실’에는 민서가 출연했다.

Mnet ‘슈퍼스타K7’ TOP8 출신이자, ‘좋니’의 답가 ‘좋아’로 사랑받았던 민서는 전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를 나온 이유를 묻는 질문에 “그냥 딱히 뭐가 없어서 그냥 나왔다”라고 답했다. 탁재훈은 “뭘 기대하고 그 사무실에 들어갔나”라고 물었고, 민서는 “들어가면 잘 먹고 잘살 줄 알았는데 먹고 사는데 힘이 들더라”고 말했다.

민서의 높은 텐션에 탁재훈은 “왜 이렇게 들떠있나. 남자 만났나”라고 장난을 쳤다. 민서는 “남자는 항상 여기저기서 만난다”라고 답하며 평소 이태원을 자주 간다고 전했다.

이상형을 묻자 민서는 “옆 통이 큰 남자를 좋아한다”라며 연예인 중에는 안보현이 이상형라고 밝혔다. 탁재훈이 “그분은 이미”라며 공개 열애 중인 블랙핑크 지수를 간접적으로 언급했고, 신규진도 “지금 도전하시는 건가”라고 거들었다.

탁재훈이 “뺏겠다?”라고 묻자, 민서는 “한 번 해봐요?”라고 능청스럽게 반응했다. 탁재훈은 “만날 수나 있을 것 같나”라고 장난스럽게 물었고, 민서는 “못 만나겠죠”라고 쿨하게 답했다.

민서는 잘하는 게 뭐가 있냐는 탁재훈의 질문에 “뭐가 있을까. 술 잘 먹는다”라고 말했다. 이에 탁재훈은 “오늘 이 사람처럼 조사가 이렇게 맹탕인 건 처음이다. 사건사고가 있어야 하지”라고 버럭했다. 민서는 “인생을 진짜 열심히 살아서 그렇다”라고 해명했다.

민서는 최근 축구에 재미가 생겼다고 전하며, 좋아하는 축구선수로 이강인을 꼽았다. 민서는 “좀 귀엽더라. 옛날에는 그렇게 귀엽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요새 좀”이라고 답했고, 신규진은 “축구선수를 이성으로만 보네”라고 지적했다. 민서는 “한번 만나 보고 싶기는 하다”라고 말한 뒤, 이유를 묻는 질문에 웃음을 터트렸다.

앞으로 목표를 묻자 민서는 “돈 많은 아줌마 되기. 서른 살까지 해보고 그때까지도 가망이 없다고 하면 결혼해야지. 돈 많은 사람이랑”이라고 말했다. “어떻게 꼬시냐”라는 질문에 민서는 “그것도 방법이 있다”라고 답했다.

(사진='노빠꾸탁재훈' 채널 영상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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