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잡아야 한다"며 흉기 소지한 채 자유로 활보한 30대 남성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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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외계인을 죽여야 한다"며 흉기를 가방에 소지한 채 자유로를 돌아다닌 30대 남성을 붙잡았습니다.
"정신질환자인 형이 없어졌다"는 친동생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어제 오후 4시쯤 고양시 자유로 장항나들목 부근에서 남성을 제압한 뒤 소지한 가방에서 흉기 3점을 발견했습니다.
피의자인 남성은 경찰이 검문을 요구하자 이에 응하지 않았으며, 이 과정에서 경찰을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남성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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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외계인을 죽여야 한다"며 흉기를 가방에 소지한 채 자유로를 돌아다닌 30대 남성을 붙잡았습니다.
"정신질환자인 형이 없어졌다"는 친동생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어제 오후 4시쯤 고양시 자유로 장항나들목 부근에서 남성을 제압한 뒤 소지한 가방에서 흉기 3점을 발견했습니다.
피의자인 남성은 경찰이 검문을 요구하자 이에 응하지 않았으며, 이 과정에서 경찰을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남성은 3일 전 정신질환으로 인해 가족의 요청하에 응급입원을 한 뒤 하루 뒤에 퇴원했으며, 체포 당시에도 "외계인을 잡아 죽여야 한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남성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지은 기자(ez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20606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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