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백업 골키퍼 필요했던' 맨유, 김민재 前 소속팀 출신 GK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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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안드레 오나나를 받쳐줄 새로운 골키퍼를 영입했다.
맨유는 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터키 출신 골키퍼 알타이 바인디르 영입을 발표했다.
오나나의 영입으로 맨유 유소년 팀 출신 딘 헨더슨은 크리스탈 팰리스로 이적했다.
후보 골키퍼가 필요했던 맨유는 바인디르를 데려오면서 급한 불을 끄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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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안드레 오나나를 받쳐줄 새로운 골키퍼를 영입했다.
맨유는 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터키 출신 골키퍼 알타이 바인디르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7년 6월까지고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됐다.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최후방을 개편했다. 12년 동안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던 다비드 데 헤아가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났다. 데 헤아의 자리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아약스 시절 제자였던 안드레 오나나가 대체했다.
오나나의 영입으로 맨유 유소년 팀 출신 딘 헨더슨은 크리스탈 팰리스로 이적했다. 팰리스 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헨더슨과 5년 계약을 맺었다는 사실을 발표했다. 이적 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의하면 금액은 기본 이적료 1500만 파운드(한화 약 250억 원)에 옵션 500만 파운드(한화 약 83억 원)로 구성됐다.
헨더슨의 이탈로 맨유는 백업 골키퍼 자리가 비게 됐다. 톰 히튼이 있으나 그는 현재 부상으로 뛸 수 없는 상황이었다. 후보 골키퍼가 필요했던 맨유는 바인디르를 데려오면서 급한 불을 끄게 됐다. 1998년생으로 만 25세의 젊은 자원인 그는 지난 시즌 페네르바체에서 40경기에 나왔다.
바인디르는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맨유 입단 소감을 전했다. 그는 “맨유에 입단해 이 놀라운 구단을 대표하는 최초의 터키 선수가 되어 큰 영광이다. 난 성공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있다. 난 이 특별한 집단의 선수들이 야망을 이루는 걸 돕기 위해 모든 걸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사진= 파브리지오 로마노 SN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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