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8월 국내외서 34만7377대 판매…전년比 3.2%↑
박소현 매경닷컴 기자(mink1831@naver.com) 2023. 9. 1. 17:24
현대자동차가 지난 8월 국내외 시장에서 총 34만7377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3.2%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고 1일 밝혔다.
현대차는 국내 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9% 증가한 5만5555대를 판매했다. 해외 시장에서는 1.5% 늘어난 29만1822대를 인도했다.
세단은 그랜저 8820대, 쏘나타 3001대, 아반떼 4758대 등 총 1만6979대를 팔았다. 레저용차량(RV)은 팰리세이드 3752대, 싼타페 2775대, 투싼 2976대, 코나 2695대, 캐스퍼 3804대 등 총 1만8260대 팔렸다.
포터는 5987대, 스타리아는 2940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2209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90 1054대, G80 2923대, GV80 1692대, GV70 2927대 등 총 9180대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생산 및 판매 최적화를 통해 판매 최대화를 이루고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 등으로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적극 대응하겠다”며 “디 올 뉴 싼타페와 코나 일렉트릭 등 뛰어난 상품성을 지닌 신차 출시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꾸준히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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