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 도전' 김연경 "직설적인 얘기, 웬만하면 안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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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이 아시안게임 배구 해설위원 도전에 나서는 각오를 밝히며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했다.
김연경은 1일 오후 4시 30분에 진행된 KBS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해설위원 옷을 입으니 어색하다. 긴장도 되고 설렘도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어 김연경은 "아시안게임에서 금, 은, 동메달을 모두 받아봤다. 현장에서 선수들에게 경험을 토대로 한 얘기도 해주고 응원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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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은 1일 오후 4시 30분에 진행된 KBS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해설위원 옷을 입으니 어색하다. 긴장도 되고 설렘도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직 제가 잘할 수 있는 부분이 뭔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 일단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해설을 해보려고 한다. 웬만하면 직설적인 얘기는 안할 것”이라고 했다.
동료들의 반응을 묻는 말에는 “운동이나 하지 무슨 해설이냐고 하더라”고 답하며 웃었다. 이어 김연경은 “아시안게임에서 금, 은, 동메달을 모두 받아봤다. 현장에서 선수들에게 경험을 토대로 한 얘기도 해주고 응원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예상 성적도 언급했다. 김연경은 “사실 남녀 모두 국가대표님의 국제 대회 성적이 좋지 않은 상황이다. 많은 분이 중요할 땐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믿고 있는데, 선수들이 그 믿음에 보답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자 팀은 금메달을 딸 수 있을 것 같고, 여자 팀은 결승까진 갈 수 있을 것 같다. 믿고 있다”고 선전을 기원했다.
이번 아시안게임은 이달 23일부터 내달 8일까지 펼쳐진다. KBS 해설위원으로는 박찬호(야구), 박용택(야구), 김연경(여자 배구), 최나연(골프), 이영표(축구), 양동근(농구) 등이 나선다.
KBS는 1TV와 2TV를 통해 국내 중계방송사 중 가장 많은 종목을 현장에서 중계하겠다는 계획이다.
김현식 (ssi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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