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꿈 마루' 박물관 개관…착공 6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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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군포시 그림책 박물관 '그림책 꿈 마루'가 6년여 간의 긴 공사 기간을 거쳐 1일 개관식과 함께 문을 열었다.
앞서 군포시는 문제의 배수지 활용과 관련해 '그림책 꿈 마루'를 건립하기로 하고, 2017년 6월 경기도가 공모한 시군별 정책 아이디어 평가대회에 참가해 '창조오디션'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100억 원의 특별교부금을 받아 공사를 본격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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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군포시 그림책 박물관 '그림책 꿈 마루'가 6년여 간의 긴 공사 기간을 거쳐 1일 개관식과 함께 문을 열었다.
군포시는 이날 시청 인근 한얼 근린공원에서 2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관련 박물관 개관식 열었다.
라키비움(larchiveum)을 표방하는 가운데 연면적 3821㎡(지하 2, 지상 1층)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지어진 박물관은 기능을 상실한 배수지를 헐어내고 그 부지에 신축돼 눈길을 끈다.
1만 8030여 권의 그림책이 있는 열람실, 그림책의 역사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상설전시실, K-그림책을 표방하는 작가 4인의 기획전시실, 아카이브실, 전시실, 수장고, 공연장, 카페 등을 갖추고 있다.
앞서 군포시는 문제의 배수지 활용과 관련해 '그림책 꿈 마루'를 건립하기로 하고, 2017년 6월 경기도가 공모한 시군별 정책 아이디어 평가대회에 참가해 '창조오디션'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100억 원의 특별교부금을 받아 공사를 본격화했다.
개관기념으로 오는 11월까지 ‘세계는 얼마나 큰가’를 주제로 류재수의 ‘노란 우산’, 박현민의 ‘엄청난 눈’, 배유정의 ‘나무 춤춘다’, 김동성·이태준의 ‘엄마 마중’ 등의 기획전이 열린다.
하은호 시장은 “그림책 꿈 마루가 그림책의 예술적 가치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는 세계적인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전국에서 찾아오는 그림책 명소로 자리매김하기 기대한다”라고 했다.
한편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휴관일은 월요일과 국경일 등 법정공휴일 등이다. 자세한 사항은 '그림책 꿈 마루'(031-391-4545)에서 안내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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