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주의보 내려진 거제, 도로 침수·맨홀 역류 잇따라

강미영 기자 2023. 9. 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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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경남 거제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면서 도로 침수 등 피해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

경남소방본부는 이날 거제에서 10건의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오후 2시47분쯤 능포동 한 주택에서는 하수구가 역류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이 배수를 지원했다.

이외에도 수월동과 옥포동, 양정동, 일운면 등에서 도로가 침수되거나 하수구가 역류한다는 신고가 여럿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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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까지 남해안 시간당 30~60㎜ 예보
1일 경낭 거제시 장평동에서 토사물이 흘러내리면서 안전조치가 이뤄지고 있다.(경남소방본부 제공)

(거제=뉴스1) 강미영 기자 = 1일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경남 거제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면서 도로 침수 등 피해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거제 주요 지역별 강수량은 남부면 118.5㎜, 능포동 167㎜, 일운면 193㎜다.

경남소방본부는 이날 거제에서 10건의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오후 1시47분쯤 장평동 한 야산에서 물이 밀려 내려오면서 안전조치가 이뤄졌다.

오후 2시47분쯤 능포동 한 주택에서는 하수구가 역류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이 배수를 지원했다.

이외에도 수월동과 옥포동, 양정동, 일운면 등에서 도로가 침수되거나 하수구가 역류한다는 신고가 여럿 접수됐다.

기상청은 2일 오전까지 경남 남해안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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