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크, 잇다와 온라인 플랫폼 개발 고도화 위한 MOU 체결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중개 플랫폼 전문기업 슬로크(대표 라호진)가 자사 온라인 플랫폼 '패션스타일맵'의 개발 고도화를 위해 잇다와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슬로크는 '패션스타일맵'을 개발·운용 중인 업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잇다는 패션스타일맵이 프랑스와 유럽 시장해서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개발 고도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속적인 관리와 개발을 담당하면서 유럽 사용자를 위한 서비스 안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슬로크 측은 유럽 소비자가 패션스타일맵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잇다와 소통하며 문제점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잇다는 슬로크의 IT 파트너로서 슬로크에서 운영 중인 패션스타일맵의 유지보수 및 고도화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패션스타일맵에서 수집되는 데이터를 정제해 판매자와 이용자, 모두에게 의미 있는 가공데이터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추후 프랑스 시장에서 패션 관련 트렌드 정보 및 구매 중심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데 있어 기술적인 부분을 제공할 핵심 파트너사라는 게 슬로크 측 설명이다.

슬로크 관계자는 "대한민국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중개 플랫폼 기업으로서 해외 유럽 소비자를 상대로 현지에서 한국 상품을 판매하고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불편함과 문제점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해야 한다"며 "전문개발 업체인 잇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슬로크는 판매 및 마케팅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잇다는 약 50개가 넘는 스타트업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험을 갖춘 외주 개발사다. 데이터바우처사업의 공급기업으로서 AI(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경험도 지녔다.

사진제공=슬로크

이두리 기자 ldr5683@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