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각종 논란과 의혹에 김현숙 장관 "감사 통해 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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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의 주무부처 수장인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오늘(1일) 잼버리와 관련한 각종 논란과 의혹에 대해 "감사원 감사를 통해서 알려질 것"이라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한국스카우트연맹과 새만금 잼버리 조직위가 대회 개최 17개월 전 해양 간척지에 조성된 잼버리 캠핑장 부지에서 정상적인 대회개최가 불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세계스카우트 이사회에 연기를 요청했었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감사원 감사를 통해서 (여러 악재가) 미리 알려진 부분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도 알려질 것이라고 생각된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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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의 주무부처 수장인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오늘(1일) 잼버리와 관련한 각종 논란과 의혹에 대해 "감사원 감사를 통해서 알려질 것"이라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김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행사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제가 어제 (국회에서) 국민과 스카우트 대원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렸고, 이제는 감사를 하다 보면 여러 사실이 규명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폭염 대책이 김 장관 주재 현안점검회의에서 한 번도 다뤄지지 않았다는 언론보도를 언급한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한국스카우트연맹과 새만금 잼버리 조직위가 대회 개최 17개월 전 해양 간척지에 조성된 잼버리 캠핑장 부지에서 정상적인 대회개최가 불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세계스카우트 이사회에 연기를 요청했었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감사원 감사를 통해서 (여러 악재가) 미리 알려진 부분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도 알려질 것이라고 생각된다"고 했습니다.
신변 위협을 받기 전부터 야영지가 아닌 변산반도 생태탐방원에서 '공짜 숙박'을 한 논란에 대해서는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대원들과 함께 야영하지 못해서 송구하다고 말씀드렸다"고 말했습니다.
감사원은 지난 16일부터 잼버리 파행 사태 책임 소재를 가리기 위한 감사에 착수했습니다.
야당인 민주당에서는 감사원의 중립성과 공정성을 의심하며 국정조사 추진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전북도에서는 감사원 감사가 전북도를 겨냥하고 있다며 우려와 비판의 목소리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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