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문용 전 강남구청장 별세
김형주 기자(livebythesun@mk.co.kr) 2023. 9. 1. 17:12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방범용 폐쇄회로(CC)TV를 설치한 권문용 전 서울 강남구청장(사진)이 8월 31일 오후 1시 20분께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전했다. 향년 80세.
고인은 경기고,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1967년 고등고시 행정과(4회)에 합격해 경제기획원에서 정책조정국장 등을 역임했다. 1995년 민선 1기 강남구청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고, 2006년까지 3선 구청장으로 활동했다. 2002년 구청장 재임 중 범죄 취약 지구에 CCTV 5대를 설치해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김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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