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일반열차 'ITX-마음' 개통…호남선·전라선 1일 8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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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동력분산식 일반열차인 'ITX-마음'이 1일 개통했다.
한국철도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ITX-마음이 이날부터 호남선 4회, 전라선 4회 등 하루 총 8회 운행된다.
김진태 한국철도 광주전남본부장은 "ITX-새마을 이후 약 10년 만에 선보이는 새로운 일반열차 ITX-마음은 앞으로 노후 디젤 열차를 대체할 것"이라며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새로운 열차를 바탕으로 친환경 철도, 스마트 철도의 미래를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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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내 편의시설 고급화, 좌석마다 콘센트 마련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신형 동력분산식 일반열차인 'ITX-마음'이 1일 개통했다.
한국철도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ITX-마음이 이날부터 호남선 4회, 전라선 4회 등 하루 총 8회 운행된다.
ITX-마음은 동력 장치가 전체 객차에 분산돼 역 간 거리가 짧은 우리나라 환경에 최적화됐다. 기존 열차보다 운행 시간을 절약하고 승객도 더 많이 수송할 수 있다.
ITX-마음의 영업 최고 속도는 150㎞/h이고, 4칸(264석) 또는 6칸(392석)으로 한 편성이 구성됐다.
운임은 ITX-새마을과 동일하다. 용산~목포 3만9600원, 용산~여수엑스포 4만1100원이다.
ITX-마음의 차내 편의시설은 KTX 수준으로 제공된다.
모바일 환경에 친숙한 시민들의 생활을 고려해 차내 무선인터넷, 좌석당 전원 콘센트, USB 포트, 독서등 등 개인 설비를 갖췄다.
또 객실 영상장치, 장애인 화장실, 수유실 등을 고급화하고, 일반열차 중 최초로 객실 사이에 입석 승객을 위한 간이석을 설치했다.
열차 안에는 방범용 CCTV가 설치됐으며 위급상황 비상호출스위치 등도 마련됐다.
한국철도 광주전남본부는 ITX-마음 운행 시작을 기념해 이날부터 10월31일까지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모든 고객은 운임의 20%를 할인받을 수 있다.
김진태 한국철도 광주전남본부장은 "ITX-새마을 이후 약 10년 만에 선보이는 새로운 일반열차 ITX-마음은 앞으로 노후 디젤 열차를 대체할 것"이라며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새로운 열차를 바탕으로 친환경 철도, 스마트 철도의 미래를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sta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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