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청탁’ 프로골퍼 안성현 구속심사…혐의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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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상장을 대가로 뒷거래 의혹을 받고 있는 배우 성유리의 남편이자 프로골퍼 안성현씨가 구속기로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서울남부지법 유환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일 오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배임수재 혐의를 받는 안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 중이다.
구속 심사를 받기위해 서울남부지법에 모습을 드러낸 안씨는 '청탁 대가로 30억원 받은 사실을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닙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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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문경아 디지털팀 기자)
암호화폐 상장을 대가로 뒷거래 의혹을 받고 있는 배우 성유리의 남편이자 프로골퍼 안성현씨가 구속기로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서울남부지법 유환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일 오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배임수재 혐의를 받는 안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 중이다. 배임수재 혐의로 함께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상준 빗썸홀딩스 대표도 이날 영장심사가 진행된다.
구속 심사를 받기위해 서울남부지법에 모습을 드러낸 안씨는 '청탁 대가로 30억원 받은 사실을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닙니다"라고 답했다. 또한 '50억원 중 20억원 받은 사실은 인정하느냐'는 질문에도 "아닙니다"라고 재차 혐의를 부인했다.
이어 '영장 재청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등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이 대표도 안씨와 함께 법원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취재진의 질문에는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
이들에 대한 구속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나올 예정이다.
앞서 이 대표는 사업가 강종현씨로부터 국산 코인을 빗썸에 상장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또한 안씨는 빗썸 상장을 돕는 과정에서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지난 4월 안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다툼의 여지가 있으며 증거인멸 우려가 없다고 판단하고 이를 기각했다.
이에 검찰은 보강수사를 거쳐 지난달 29일 안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청구 했다.
한편, 강씨는 여동생 강지연씨와 공모해 회삿돈을 빼돌리고 주가를 조작하며, 공시 의무를 피하기 위해 전환사채(CB)를 차명으로 거래한 혐의를 받아 구속 기소돼 재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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