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 항공사 횡포 폭로…델타항공 "환불 조치 중"

송수민 2023. 9. 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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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혜리가 외항사로부터 횡포를 당한 가운데, 델타항공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

델타항공은 1일 "혜리의 항공편은 안전한 운항을 위해 항공기가 작은 기종으로 교체됐다. 1등석을 구매한 일부 고객이 불가피하게 이코노미석에 수용됐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승객에게 1등석 탑승이 가능한 다음 항공편 탑승을 권하거나, 이코노미석 탑승시 좌석에 대한 차액을 환불 받을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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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송수민기자] 연기자 혜리가 외항사로부터 횡포를 당한 가운데, 델타항공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

델타항공은 1일 "혜리의 항공편은 안전한 운항을 위해 항공기가 작은 기종으로 교체됐다. 1등석을 구매한 일부 고객이 불가피하게 이코노미석에 수용됐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승객에게 1등석 탑승이 가능한 다음 항공편 탑승을 권하거나, 이코노미석 탑승시 좌석에 대한 차액을 환불 받을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이번 건의 경우, 고객님은 이코노미석에 앉게 되셨으며 차액에 대한 금액은 환불 처리 진행중이다"며 "서비스 담당자가 직접 연락 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고객님께 불편을 드려 죄송하며, 델타항공은 안전한 운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며 글을 마쳤다. 

앞서 혜리는 최근 자신의 SNS에 외항사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폭로했다. "한 달 반 전에 예약했는데 좌석이 없다고 이코노미로 다운 그레이드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환불도 못해주고 자리가 마음에 안 들면 다음 비행기 타고 가라는 항공사. 너무나도 황당한 경험. 여러분은 조심하시기를"이라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다.

<사진=디스패치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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