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인공지능연구원, AI 기술 개발·사업화 MOU

대구정밀, 건우금속과 MOU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포스텍 인공지능연구원 산업안전 AI연구센터는 지난 31일 지역 제조기업인 ㈜대구정밀(경북 칠곡군)과 제조 현장 안전 진단을 위한 AI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사진=포스텍 제공) 2023.09.01.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포스텍은 인공지능연구원 산업안전 AI연구센터가 지난 31일 지역 제조기업인 ㈜대구정밀(경북 칠곡군)·㈜건우금속(경북 영천)과 제조 현장 안전 진단을 위한 AI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들 대학·기업은 앞으로 ▲AI 기술 기반 안전 진단 플랫폼 연구·기술사업화를 위한 인적·기술적 교류 협력 ▲테스트 베드(Test bed)를 통한 AI 데이터 수집 ▲테스트베드 구축 장소 제공, 장비에 대한 책임 유지 관리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포스텍 인공지능연구원은 이번 MOU를 통해 국내 스프링 산업을 이끌어가는 ㈜대구정밀과 AI 기반 가스 누출 탐지 기술 및 화재 감지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한다. ㈜건우금속과는 프레스 끼임 사고 등을 방지하는 이상행동 감지 기술과 화재 탐지 기술을 연구할 계획이다.

인공지능연구원은 지난 해 6월 한국연구재단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에 선정돼 지난 해 12월부터 D.N.A(Data, Network, AI) 기반 제조 유해환경 안전진단 플랫폼 연구를 위한 ‘산업안전 AI연구센터’를 운영해 오고 있다.

서영주 인공지능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산업 현장의 안전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연구와 실증을 통해 국가 제조업의 안전 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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