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상대초 체조부, 학교운동부 우수 모델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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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상대초 체조부가 교육청과 지역사회의 지원 속에 우수 학교운동부 육성의 모델로 성장하고 있다.
전반적인 학생 수 감소 추세 속에 학교운동부를 운영하는 학교마다 학생선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상대초 체조부는 상황이 다르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박세권 교육장은 "대전상대초 체조부가 훌륭한 운동부로 성장하고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선수들이 학교운동부를 통해 스포츠 스타로서의 꿈을 이루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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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아이들에게 체조에 대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입니다"
대전상대초 체조부가 교육청과 지역사회의 지원 속에 우수 학교운동부 육성의 모델로 성장하고 있다. 전반적인 학생 수 감소 추세 속에 학교운동부를 운영하는 학교마다 학생선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상대초 체조부는 상황이 다르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해 5명에 불과하던 상대초 체조부 학생선수는 올해 정식선수 10명, 꿈나무반 20여 명 규모로 성장했다. 학교장을 비롯, 교직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특히 이와 같은 성장의 뒷편에는 체조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을 바꾸고자 하는 담당 교사와 지도자의 노력이 있었다.
체조부 박현숙 교사는 "학교에 훈련장이 없다 보니 체조부가 있는지도 모를 정도로 홍보가 잘 안 됐었다"며 "선수 확보를 위해 상대초에 부임하면서 2-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체조를 경험시켜보고 기량이 좋은 학생을 선발하는 등 선수가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학교는 어렵게만 느꼈던 체조를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2-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조 체험 교실을 열었으며, 이 가운데 재능 있는 학생들을 모아 방학 체조 특강을 실시하기도 했다. 학생들이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육청, 지역 기업들의 지원도 바탕이 됐다.
그 결과 상대초 체조부는 지난 7월에 있었던 제39회 교보생명컵 꿈나무 체조대회에서 2학년 조윤후 학생이 개인종합 2위(평행봉 1위, 도마 3위, 철봉 3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조윤후 학생은 체력 등이 우수하고, 체조에 대한 이해력이 높아 유망주로 떠오르고 있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박세권 교육장은 "대전상대초 체조부가 훌륭한 운동부로 성장하고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선수들이 학교운동부를 통해 스포츠 스타로서의 꿈을 이루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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