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계륵' 산초, 이적시장 막판 깜짝 이적?..."며칠 내 떠날 수 있다" (로마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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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계륵' 제이든 산초가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맨유의 스타이자 주급 35만 파운드를 받고 있는 산초는 클럽에서의 미래가 불확실하다. 이적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가 독점으로 상황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고 로마노가 전한 소식을 언급했다.
이적시장 마감이 코앞인 가운데 맨유가 산초와의 동행을 이어갈 지는 계속 지켜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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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계륵' 제이든 산초가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산초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했다. 3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하는 활약 후 2021-22시즌 맨유에 합류했다. 맨유는 오른쪽 윙어 자리를 맡기기 위해 산초를 영입했지만, 왼쪽 측면에도 기용되면서 경기에 나섰다.
하지만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입단 직후 첫 시즌 38경기에 나서서 5골 3도움을 기록했다. 도르트문트에서 보여준 퍼포먼스가 나타나지 않았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부임하면 입지가 달라질 거란 예측이 있었지만, 2022-23 시즌에도 주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기도 하면서 산초는 41경기 7골 3도움으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산초가 팀을 떠난다는 소식이 여름 동안 떠오르기 시작했다. 토트넘 훗스퍼와 아스톤 빌라가 관심을 보였다. 다만 맨유의 마음을 살 만한 제안은 없었다. 이전 소속팀이었던 도르트문트에서 임대를 제안하기도 했지만, 맨유는 완전 이적을 원했다. 첼시와의 협상도 큰 진전은 없었고, 결국 산초는 맨유에 남는 것을 선택했다.
산초는 3경기 동안 교체 출장으로 꾸준히 투입됐다. 2선에서 선발 출전했던 가르나초에 비해 활동량과 연계 플레이로 좋은 활약상을 보이기도 했지만, 여전히 선발 라인업에 들지 못하면서 주전 경쟁에서 좀처럼 우위를 가져가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산초가 다시 팀을 떠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맨유의 스타이자 주급 35만 파운드를 받고 있는 산초는 클럽에서의 미래가 불확실하다. 이적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가 독점으로 상황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고 로마노가 전한 소식을 언급했다.
이어 “현재로서는 클럽이 누구와도 협상하고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다만 임박한 이적 마감일을 앞두고 상황이 바뀔 수 있음을 인정했다. 산초가 며칠 내로 떠나도 이상한 일은 아니다”라고 로마노의 말을 인용했다.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흔들리기도 했던 맨유는 부활을 예고하며 새 시즌을 맞이했지만, 뚜껑을 열어본 경기력은 기대 이하였다. 이적시장 마감이 코앞인 가운데 맨유가 산초와의 동행을 이어갈 지는 계속 지켜봐야 한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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