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1차관, 적도기니 차관과 오찬…"韓 기업에 대한 신뢰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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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진 외교부 제1차관이 1일 마리아 안헬레스 미아가 비방 적도기니 외교차관과 실무 오찬을 갖고 양국관계 및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장 차관은 노동집약적 산업부터 최첨단 기술까지 폭넓은 기술력을 가진 우리 기업들이 적도기니에 진출해 경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 차관은 우리 정부가 내년에 개최할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설명하고 오비앙 적도기니 대통령의 참석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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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장호진 외교부 제1차관이 1일 마리아 안헬레스 미아가 비방 적도기니 외교차관과 실무 오찬을 갖고 양국관계 및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장 차관은 노동집약적 산업부터 최첨단 기술까지 폭넓은 기술력을 가진 우리 기업들이 적도기니에 진출해 경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아가 차관도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를 통한 우리 정부의 경제개발 모델이 자국의 경제개발 계획을 세우는 데 있어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미아가 차관은 바타국제공항 및 몽고모 상하수도시설 프로젝트 등 인프라 건설 사업을 통해 우리 기업들에 대한 신뢰도가 높다며 더욱 많은 기업들의 진출을 희망했다.
장 차관은 우리 정부가 내년에 개최할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설명하고 오비앙 적도기니 대통령의 참석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장 차관은 북한의 무력도발에 맞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의 철저한 이행을 위해 적도기니 측의 협조를 당부하기도 했다.
미야가 차관의 이번 방한은 적도기니 외교차관으로서 2012년 이후 11년 만이다. 외교부는 올해 아프리카와의 고위급 인사 교류를 계속 확대함으로써 한-아프리카 간 관계 강화를 위한 토대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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