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택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최대 적수는 대만이라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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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택 KBS 야구 해설위원이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야구 대표팀의 최대 적수를 꼽았다.
이날 자리에는 박찬호, 박용택, 이영표, 김연경, 최나연, 양동근이 참석해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해설위원을 나서는 소감을 밝히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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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박용택 KBS 야구 해설위원이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야구 대표팀의 최대 적수를 꼽았다.
1일 오후 KBS '항저우 아시안게임' 해설위원 간담회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박찬호, 박용택, 이영표, 김연경, 최나연, 양동근이 참석해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해설위원을 나서는 소감을 밝히며 각오를 다졌다.
이날 야구 해설위원 박용택은 야구 종목의 최대 적수를 묻는 말에 "아시안게임에서 야구는 1994년도에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되고 일본이 (초대) 우승했다"라며 "하지만 일곱 차례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이 다섯 차례 금메달을 땄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일본은 사회인 야구팀인데 실업팀이다, 거의 프로에 준하지만 전체적으로 타격에 있어 떨어진다"라며 "하지만 대만은 8명의 미국 마이너리그 선수들이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이 친구들이 2019년에 부산 기장에서 열렸던 청소년 세계 대회 우승을 했던 멤버들이다"라며 "좋은 팀을 꾸리고 있는 상황이라 정말 큰 적수는 대만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오는 23일부터 10월8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되며 45개국이 40개 종목에 참가할 예정이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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