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제2회 검정고시 합격자…82세부터 중증장애인까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제 2회 검정고시 최고령 합격자는 초졸 82세였다.
중증지체 장애로 이동이 어려웠던 수험생은 '찾아가는 검정고시 시험서비스'로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하는 영광도 누렸다.
서울시교육청의 '찾아가는 검정고시 서비스'를 통해 중증 지체장애로 거동이 어려운 이한미르(16세, 강남구)양이 고졸 검정고시에 도전해 수학, 영어 과목에서 100점을 맞는 등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올해 제 2회 검정고시 최고령 합격자는 초졸 82세였다. 중증지체 장애로 이동이 어려웠던 수험생은 ‘찾아가는 검정고시 시험서비스’로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하는 영광도 누렸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1일 2023년도 제2회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자를 서울특별시교육청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올해 제2회 검정고시는 4448명이 응시해 3977명이 합격했다. 합격률은 89.41%를 보였다.
서울시교육청의 ‘찾아가는 검정고시 서비스’를 통해 중증 지체장애로 거동이 어려운 이한미르(16세, 강남구)양이 고졸 검정고시에 도전해 수학, 영어 과목에서 100점을 맞는 등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했다. 이한미르 양은 이번 시험 합격을 계기로 대학수학능력시험도 치를 예정이다. 영어영문과에 진학해 교수의 꿈을 이루고 싶다고 전했다.
찾아가는 검정고시 시험서비스는 고사장 학교까지 이동이 어려운 중증장애인 응시자를 위해 자택 혹은 본인 이용 복지관을 고사장으로 별도 운영하는 제도로 2018년도 제2회 시험부터 서울시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시행했다.
최고령 합격자는 초졸 김효숙(여, 82세)·중졸 정OO(남, 80대)· 고졸 이OO(여, 80대)였다. 최연소 합격자는 초졸 김O(남, 10대)·중졸 손OO(10대)·고졸 이소망(남, 12세) 등으로 확인됐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요즘 MZ들이 취직하면 처음 하는 일"…'송부'? '재량'?
- 디딤돌대출 국회 청원 등장…"맞춤형 관리 방안 철회" [단독]
- "조합장 구속"…상계2구역 소송전에 조합원 '눈물' [현장]
- 이통3사의 호소…"과기부, 공정위 담합 조사 살펴 달라"(종합)
- "나 집주인인데"…원룸 들어가 성폭행 시도 20대男, 구속
- 의협 비대위원장에 박형욱 "정부가 '의료파탄 시한폭탄' 멈춰야 대화 가능"
- [속보] 새 의협 비대위원장, 박형욱 "정부 '의료파탄 시한폭탄' 멈춰야 대화 가능"
- "화장실 휴지 속에 이게 뭐지?"…불법촬영 10대男의 '최후'
- 배현진 돌로 가격한 10대 "심신상실이었다"…배현진 "합의 없다"
- "현대건설에 70년대생 CEO"…정기 임원인사 발탁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