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채영, 연습생 시절 도망친 곳…한강? (테오)

유튜브 채널 ‘TEO 테오’ 화면 캡처.

그룹 트와이스(TWICE)의 채영이 연습생 시절 있었던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는 8월 30일 ‘나 혼자 사랑했고, 나 혼자 이별했어요 소미의 첫사랑 언니 채영 등판! | EP.2 트와이스 채영’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는 가수 전소미와 트와이스의 채영이 핫(HOT)한 질문을 주고 받으며 매운 음식을 먹는 모습이 담겼다.

유튜브 채널 ‘TEO 테오’ 화면 캡처.

전소미가 먼저 채영에게 “회사를 대상으로 잠적하고 어디로 떠난 적 있지?”라고 묻자 채영은 골똘히 생각하며 “(일단) YES”라고 말했다.

이어 기억하지 못하는 채영을 대신해 전소미는 “연습생 시절, 언니(채영) 연락 두절하고 떠나갔잖아. 그래서 다른 언니들이 다시 잡아 왔잖아”라고 말하자 채영은 그제야 기억난 듯 부끄러워하며 웃었다.

전소미는 “그때 왜 도망갔어?”라고 묻자 채영은 “그날이 한 해의 마지막 날이었다. 작은 레슨 보컬실 방 안에서 이러고 있는데 너무 공허했다. 너무 무기력하고 그래서 한강 갔던 거 같은데?”라고 말해 연습생 시절 겪었던 질풍노도의 시기를 털어놨다.

이어서 채영은 “그냥 그 연습실을 벗어나고 싶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채영이 속한 트와이스는 오는 11월 4일(이하 현지시간) 호주 멜버른을 시작으로 12월 2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2024년 2월 3일 멕시코 멕시코시티, 6일 브라질 상파울루까지 4개 지역 4회 공연을 더 하며 전 세계 25개 도시 42회 공연이라는 대규모 월드투어를 진행한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