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녹색연합, 녹색연합 사무처장 압수수색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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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녹색연합은 1일 서울경찰청이 녹색연합 사무처장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과 관련 규탄 성명을 냈다.
대전충남녹색연합은 "이번 압수수색으로 정부의 잘못된 정책과 퇴행을 비판하는 시민사회에 대한 탄압을 본격화한 것으로 규정한다"면서 "굳이 시민단체 관계자를 조사·수색하는 이유는 4대강 사업에 반대하고 4대강 재자연화를 주장해 온 시민단체 활동을 옥죄려는 의도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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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대전충남녹색연합은 1일 서울경찰청이 녹색연합 사무처장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과 관련 규탄 성명을 냈다.
대전충남녹색연합은 "이번 압수수색으로 정부의 잘못된 정책과 퇴행을 비판하는 시민사회에 대한 탄압을 본격화한 것으로 규정한다"면서 "굳이 시민단체 관계자를 조사·수색하는 이유는 4대강 사업에 반대하고 4대강 재자연화를 주장해 온 시민단체 활동을 옥죄려는 의도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시민단체 압수수색 방식으로 공권력을 멋대로 남용하는 정부의 행태를 규탄한다"면서 "윤석열 정부는 생태환경정책과 민주주의의 퇴행, 공권력을 동원한 시민사회에 대한 탄압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오전 경찰은 문재인 정부 때 4대강 보 처리방안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과 시민단체가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과 관련, 서울 녹색연합 사무실에 있는 정규석 사무처장의 업무공간 등을 압수수색했다.
sw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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