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완성차 5사, 8월 65만대 판매…잘 팔았지만 아쉽다(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달 국내 완성차 업계의 글로벌 판매는 증가세는 이어졌지만 상반기와 비교하면 소폭 증가에 그쳤다.
현대차·기아는 국내에선 판매가 늘었지만 해외 시장에서 증가세가 다소 주춤했고, 중견 3사는 국내 시장에서 모두 부진했다.
1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국내 5개사(현대자동차·기아·한국GM·KG모빌리티·르노코리아)의 8월 글로벌 판매량은 65만3811대를 기록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현대차·기아만 판매가 늘었고, 한국GM·KG모빌리티·르노코리아는 모두 줄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해외 수출 르노 빼고 모두 증가…KG모빌 84.4%↑·한국GM 94.4%↑
(서울=뉴스1) 이형진 박주평 윤다혜 금준혁 기자 = 지난달 국내 완성차 업계의 글로벌 판매는 증가세는 이어졌지만 상반기와 비교하면 소폭 증가에 그쳤다. 현대차·기아는 국내에선 판매가 늘었지만 해외 시장에서 증가세가 다소 주춤했고, 중견 3사는 국내 시장에서 모두 부진했다.
1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국내 5개사(현대자동차·기아·한국GM·KG모빌리티·르노코리아)의 8월 글로벌 판매량은 65만3811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8월 61만9945대보다 5.5% 증가한 수준이다.
업체별 판매량은 △현대차(005380) 34만7377대 △기아(000270) 25만5481대 △한국GM 3만1716대 △KG모빌리티(003620) 1만823대 △르노코리아 8414대 순으로 집계됐다.
국내외 합산 판매량은 증가세를 이어가긴 했으나, 올해 상반기 10%대 이상의 증가세와 비교하면 증가폭이 줄었다.
국내 시장에서는 현대차·기아만 판매가 늘었고, 한국GM·KG모빌리티·르노코리아는 모두 줄었다. 지난달 5개사 국내 판매량은 10만6482대로 지난해 8월 10만4927대보다 1.5% 소폭 늘었다. 업체별 내수 실적은 △현대차 5만5555대 △기아 4만2225대 △한국GM 3297대 △KG모빌리티 3903대 △르노코리아 1502대 순이다.
현대차·기아의 내수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9%, 2.4% 증가했다. 르노코리아(-62%), KG모빌리티(-43.6%)는 큰폭으로 줄었고, 한국GM도 8.2% 감소했다.
해외에서는 르노코리아를 제외한 나머지 업체 모두 증가세를 이어갔다.
업체별로 △현대차 29만1822대(전년 대비 1.5%) △기아 21만2882대(5.8%) △한국GM 2만8419대(94.4%) △KG모빌리티 6920대(85.9%) △르노코리아 6912대(-9.9%)를 기록했다.
중견 3사는 내수 부진과 관련해 경기 침체의 영향이 컸다고 봤다. 르노코리아는 판매 부진과 관련 가격 인하를 통해 판매 반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KG모빌리티는 토레스EVX 등 하반기 신차로 내수 실적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한편 한국GM은 부평 공장의 설비 점검으로 인한 일시적 부진을 들어, 다음달부터는 판매를 회복할 것이라고 봤다.
hji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