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8월 34만7377대 판매…전년 동월 比 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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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지난 8월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3.2% 증가한 총 34만7377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친환경차는 전년 동월 대비 40.1% 증가한 1만3970대가 판매됐다.
하이브리드차는 전년 동월 보다 153.4% 증가한 1만201대가 판매된 반면 전기차는 30% 감소한 3476대가 판매됐다.
수소전기차 넥쏘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0.1% 줄어든 293대가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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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판매 늘고 전기차는 줄어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현대자동차는 지난 8월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3.2% 증가한 총 34만7377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국내 5만555대, 해외 29만1822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2.9%, 1.5% 늘었다.
국내에서는 차종별로 세단 1만6979대, 레저용차량(RV) 1만9260대가 팔렸다. 세단 중에서는 그랜저가 8820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쏘나타 3001대, 아반떼 4758대로 집계됐다.
레저용 차량은 팰리세이드 3752대, 싼타페 2775대, 투싼 2976대, 코나 2695대, 캐스퍼 3804대로 나타났다. 포터는 5987대가 팔렸으며 스타리아는 2940대를 기록했다.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2209대가 판매됐다.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는 G90 1054대, G80 2923대, GV80 1692대, GV70 2927대 등 모두 9180대를 판매했다.
친환경차는 전년 동월 대비 40.1% 증가한 1만3970대가 판매됐다.
하이브리드차는 전년 동월 보다 153.4% 증가한 1만201대가 판매된 반면 전기차는 30% 감소한 3476대가 판매됐다. 수소전기차는 70.1% 역성장한 293대를 기록했다.
하이브리드차 중에선 그랜저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79.2% 증가한 5328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쏘나타와 코나는 각각 109.0%, 684.4% 증가한 744대, 1153대가 판매됐고 아반떼는 8.4% 많은 402대다 인도됐다. 투싼은 133.5% 증가한 1317대가 판매됐다.
전기차는 대다수 차량이 전년 동월 대비 마이너스 성장을 나타냈다. 아이오닉 5는 46.9% 감소한 1061대 판매에 그쳤고 GV60는 51.2% 줄어든 127대가 판매됐다. 코나는 35% 감소한 1371대가 인도됐다. 수소전기차 넥쏘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0.1% 줄어든 293대가 판매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생산 및 판매 최적화를 통해 판매 최대화를 이루고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 등으로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적극 대응하겠다"며 "뛰어난 상품성을 지닌 신차 출시와 ‘아이오닉 6'의 글로벌 판매 본격화, '아이오닉 5 N' 및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출시를 통한 전기차 판매 확대 등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꾸준히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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