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7월 '트리플 감소'는 일시적…비관할 필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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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지난 7월 전(全)산업생산·소매판매·설비투자 지표의 '트리플 감소'에 대해 "기조적이기보다 7월에 한정된 일시적 모습"이라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7월에는 집중호우 등 기상악화로 소비·생산 등의 부진한 양상이 겹쳤고 그전까지 자동차 개별소비세에 대한 인하 조치가 원상 복귀돼 세제 혜택이 사라져 자동차 판매가 부진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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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지난 7월 전(全)산업생산·소매판매·설비투자 지표의 '트리플 감소'에 대해 "기조적이기보다 7월에 한정된 일시적 모습"이라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7월에는 집중호우 등 기상악화로 소비·생산 등의 부진한 양상이 겹쳤고 그전까지 자동차 개별소비세에 대한 인하 조치가 원상 복귀돼 세제 혜택이 사라져 자동차 판매가 부진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통계청의 '7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생산·소비·투자 3개 지표가 전월 대비 모두 하락한 '트리플 감소'가 나타났다. 5월과 6월 생산·소비·투자가 모두 늘어 '트리플 증가'를 보였던 것과 대비된다.
추 부총리는 "8월에도 여진(영향)이 있을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이 부분의 지표가 괜찮을 것"이라며 "특히 서비스 산업은 플러스(+)이고 경기선행지표는 상승세를 보여서 너무 비관할 필요는 없다"고 했다.
추 부총리는 최근 부진한 반도체 수출 상황에 대해 "대체로 바닥을 확인한 것으로 보인다"며 "9월·10월 가면서 반도체 매출 증가세가 확연히 나타나고 내년엔 더 강한 회복세가 나타날 것이란 게 전문기관들의 대체적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또 "지난 상반기 경제가 어려웠는데 지금은 경기가 바닥을 다지며 회복하기 시작하는 초입 단계"라며 "찬 바람이 불수록 4분기로 갈수록 성장 지표가 나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종=유재희 기자 ryu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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