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에스와티니 외교장관회담…"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국왕 참석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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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이 1일 툴리실 들라들라 에스와티니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 간 실질협력 방안과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등에 대해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과 들라들라 장관은 보건, 복지, 관세 행정, 인력 훈련 분야를 중심으로 발전해온 양국 간 협력을 다양한 분야 확대하자는 데 뜻을 같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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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이 1일 툴리실 들라들라 에스와티니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 간 실질협력 방안과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등에 대해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과 들라들라 장관은 보건, 복지, 관세 행정, 인력 훈련 분야를 중심으로 발전해온 양국 간 협력을 다양한 분야 확대하자는 데 뜻을 같이했다.
또한 양 장관은 지난 4월 들라미니 총리 방한 당시 양국 총리 간 논의한 경제, 농업, 교육 및 기술 등의 분야에서 실질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박 장관은 내년에 개최할 예정인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대해 설명하고 에스와티니 국왕의 참석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에 들라들라 장관은 국왕의 참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박 장관은 우리나라가 2024-25 임기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수임 예정이라며 안보리 의제의 40% 이상이 아프리카 관련 의제인 점을 감안해 에스와티니 등 아프리카 국가들과 긴밀한 협력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양 장관은 북한의 무력도발에 대해서도 국제사회의 단호하고 단합된 대응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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