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해군 춘천함과 자매결연…"우호 증진"

이상학 2023. 9. 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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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와 해군 춘천함 부대가 우호 증진을 위해 손을 잡았다.

춘천시는 1일 오후 시청 접견실에서 해군 춘천함과 친선 교류 활동 및 협력을 위한 체결식을 했다.

이에 강원특별자치도 중심도시 춘천시의 지명을 사용해 신형 호위함(FFX Batch-Ⅱ) 8번함의 함명을 '춘천함'으로 정했다.

앞서 춘천함 승조원들은 지역사회 상호교류의 하나로 지난달 31일 춘천시립양로원에서 봉사활동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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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와 해군 춘천함 부대가 우호 증진을 위해 손을 잡았다.

춘천시-해군 춘천함 자매결연식 [춘천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시는 1일 오후 시청 접견실에서 해군 춘천함과 친선 교류 활동 및 협력을 위한 체결식을 했다.

해군은 특별시·광역시와 도, 도청소재지, 시 단위급 중소도시 지명을 호위함 함명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에 강원특별자치도 중심도시 춘천시의 지명을 사용해 신형 호위함(FFX Batch-Ⅱ) 8번함의 함명을 '춘천함'으로 정했다.

춘천함은 지난해 3월 22일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진수식을 가졌으며, 부대는 지난 3월 10일 창설했다.

자매결연을 계기로 내년에 있을 춘천함의 1함대 예속식에 참석하는 등 상호교류와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앞서 춘천함 승조원들은 지역사회 상호교류의 하나로 지난달 31일 춘천시립양로원에서 봉사활동을 하기도 했다.

또 같은 날 보훈회관을 방문해 조국을 위해 헌신한 호국영웅의 희생과 헌신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춘천시와 춘천함은 임진왜란 당시 충무공 이순신과 함께 전공을 세운 춘천 서면 출신의 '충장공 한백록' 묘역을 방문해 공을 기리는 제례식에서 참배하며 호국보훈의 정신을 이어가기로 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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