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군 아닌 2군경기 나타난 강백호. 첫 실전서 삼진→삼진→2루타→중견수 플라이. "좋아지면 콜업 예정"[SC퓨처스]

권인하 2023. 9. 1. 16: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T 위즈의 강백호가 1군이 아닌 2군 경기에 출전했다.

강백호는 1일 익산에서 열린 상무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3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이후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은 강백호는 결국 2군으로 내려가 휴식을 했다.

강백호의 올시즌 성적은 57경기 출전 타율 2할6푼1리(203타수 53안타) 6홈런 32타점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5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KBO리그 KT와 LG의 경기가 열렸다. 4회 2루 도루를 성공시키고 있는 KT 강백호. 수원=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3.07.25/
2023 KBO리그 kt위즈와 LG트윈스의 경기가 26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렸다. KT 10회말 1사 2루에서 강백호가 중견수 플라이 아웃을 당하자 아쉬워 하고 있다. 수원=최문영 기자deer@sportschosun.com /2023.07.26/
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두산과 KT의 경기. 3회말 1사1루 강백호가 1타점 3루타를 치고 있다. 수원=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3.6.3/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KT 위즈의 강백호가 1군이 아닌 2군 경기에 출전했다.

강백호는 1일 익산에서 열린 상무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3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1회말 첫 타석에서 상무 선발 송승기와의 승부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강백호는 4회초 두번째 타석에서는 8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다시한번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6회말 세번째 타석에서 2루타를 쳤다. 선두타자로 나온 강백호는 두번째 투수 박주성과의 대결에서 2구를 강하게 쳐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쳤다.

실전 3타석만에 큰 타구를 날리며 경기 감각을 빠르게 익히는 모습이다.

8회말 4번째 타석에선 허준혁을 상대했으나 중견수 플라이로 아웃. KT는 이날 4안타에 그치며 1대7로 패했다.

올시즌 참 어려운 강백호다. 지난해 부상과 부진으로 인해 올해는 무려 2억6000만원(47.3%)이나 깎인 2억9000만원에 연봉 재계약을 한 강백호는 절치부심, 체중 조절을 하며 시즌을 준비했다.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아쉬운 장면도 있었지만 타격은 분명히 좋았다. 정규시즌에서도 초반은 좋았으나 5월에 부진했고, 수비에서의 아쉬운 모습이 나오며 팬들의 질타를 받기도 했다.

이후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은 강백호는 결국 2군으로 내려가 휴식을 했다. 7월에 돌아왔으나 8경기에 출전한 뒤 다시 7월 27일 다시 2군으로 내려갔다.

개인 훈련을 했던 강백호는 지난 8월 22일 육성군으로 옮겨 기술 훈련에 들어갔고 열흘만에 실전에 돌입했다.

9월 1일 확대 엔트리로 곧바로 1군에 올라오지 않겠냐는 예상도 있었지만 일단 2군에서 실전 감각을 올리기로 했다.

KT측은 "강백호는 퓨처스리그에서 경기를 뛰면서 좋아질 때 콜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백호의 올시즌 성적은 57경기 출전 타율 2할6푼1리(203타수 53안타) 6홈런 32타점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