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 부족해”…SSG 김원형 감독이 밝힌 임준섭·최민준 말소 배경 [백스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자신감이 부족한 것 같다."
말소된 2명은 투수 임준섭(34)과 최민준(24)이다.
임준섭과 최민준은 지난 31일 키움히어로즈와 홈경기에서 12회초 등판해 2실점했다.
1일 취재진과 만나 전날 경기를 돌아본 SSG 김원형 감독은 "임준섭이 상대 타자에 안타를 맞더라도 볼넷을 줬으면 안 됐다. 시즌 초부터 계속 강조한건데 볼넷을 내줬다. 자신감 문제다. 적극적으로 볼카운트 싸움을 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 문학=황혜정기자] “자신감이 부족한 것 같다.”
SSG랜더스가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KIA타이거즈와 홈경기를 갖는다. 경기에 앞서 SSG는 확장엔트리 포함 7명을 등록하고 2명을 말소했다. 말소된 2명은 투수 임준섭(34)과 최민준(24)이다.
임준섭과 최민준은 지난 31일 키움히어로즈와 홈경기에서 12회초 등판해 2실점했다. 두 사람 모두 아웃카운트 한 개도 잡지 못한 채 실점하며 고개를 숙였다.
임준섭은 전날 12회초에 연속 볼넷을 2개 내주며 강판했다. 임준섭이 김혜성과 승부할 때 볼넷 2개로 카운트 싸움에서 밀리자 곧바로 구원 등판한 최민준은 결국 김혜성에 나머지 볼넷을 내줬고, 도슨과 김휘집에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무너졌다. 이 점수로 키움이 역전에 성공해 12회초 6득점하며 연장 혈투 끝 승리를 가져갔다.
1일 취재진과 만나 전날 경기를 돌아본 SSG 김원형 감독은 “임준섭이 상대 타자에 안타를 맞더라도 볼넷을 줬으면 안 됐다. 시즌 초부터 계속 강조한건데 볼넷을 내줬다. 자신감 문제다. 적극적으로 볼카운트 싸움을 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최민준에 대해서도 “볼 2개가 될 때 올린 건 김혜성과 승부했으면 해서 올린건데 스트라이크를 못 넣더라. 그건 자신감의 문제다. 최민준이 최근 경기를 많이 뛰지는 않았지만 구위가 떨어져 있어서 더 자신감이 떨어진 것 같다. 그렇다고 경기 중에 도망가면 그건 야구가 아니다. 투지있게 싸우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두 사람 모두 자신감 회복 차원에서 말소시켰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SSG는 확장엔트리를 포함해 포수 김민식, 내야수 오태곤, 외야수 김정민을 포함해 투수 김주한, 서동민, 정성곤, 이기순까지 총 7명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et16@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강남, ♥이상화와 함께 신혼집에서 쫓겨나나 “집 알아봐야.. 이사 예정”
- 故 플레이보이 창업자 마지막 아내 “남편, 80대에도 난교파티 벌여” [할리웃톡]
- “이게 사람 눈이냐?” 아이라인 문신 불만에 욕설 폭행 난동 아나운서 벌금형
- 정하음, 필라테스 원장님의 완벽 S라인 (맥스큐 11월호 화보) [SS영상]
- 박준금, 한남동 한강뷰 아파트→청담동 고급빌라로 이사..“가격은 더 비싸”(‘매거진준금’)
- 서정희, 故 서세원 사망 이틀전에도 전화 “10년간 인연끊은 아이들 걱정에 집착”
- 신혜선, 주량 ‘소주 20병’ 소문 해명..“술을 오래 마실 뿐..필름 항상 끊겨”(‘조현아의목요
- 김대호 아나, 봉숭아꽃으로 물들였던 어린 시절.. “집에 텃밭+금전수+고무나무 키워”
- ‘복어 애호가’ 명세빈 ‘맛없없’ 레시피로 꾸민 동안 식단(편스토랑)
- ‘매뚱은 잊어라’ 40㎏ 감량 홍현희 전 매니저, 날렵 턱선 리즈 비주얼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