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라이프, '라이나' 치매보험 개발자 영입… 생보권 '인재'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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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라이프가 라이나생명에서 치매보험과 치아보험 등을 개발한 배주한씨를 상품기획본부장(상무)으로 영입했다.
신한라이프는 1일 배주한 전 라이나생명 이사를 상품기획본부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배 상무는 라이나생명에서 상품개발부 부장, 프라이싱언더부 이사 등을 역임했다.
배 상무는 라이나생명에서 근무하며 전에없던실속치매보험, 고령층을 위한 치아보험 등 주요 상품 개발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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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라이프는 1일 배주한 전 라이나생명 이사를 상품기획본부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배 상무는 라이나생명에서 상품개발부 부장, 프라이싱언더부 이사 등을 역임했다. 배 상무는 라이나생명에서 근무하며 전에없던실속치매보험, 고령층을 위한 치아보험 등 주요 상품 개발을 주도했다.
신한라이프는 배 상무를 통해 보장성보험 경쟁력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IFRS17(새 국제회계제도) 도입으로 보장성보험의 판매를 확대하는 것이 보험업계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신한라이프는 올 하반기 1개 이상의 보장성보험 신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보장성보험은 저축성보험과 비교했을 때 비교적 고수익 상품으로 꼽힌다. 저축성보험이 만기에 약정 이자를 더해 보험금을 지급해야 하는 반면 보장성보험은 사망·상해·입원 등 약관에 명시된 사고가 발생했을 때만 약속된 보험금을 지급한다.
금리 등 시장 상황에 따라 대규모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저축성상품과 달리 보장성상품은 손해율 관리에 용이하고 고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신한라이프에 따르면 1분기 보장성보험 APE(연납화보험료)는 2179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1509억원과 비교하면 44.4% 급증했다. 전체 APE에서 보장성보험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1분기 89.7%에서 1년만에 96.7%로 10%포인트 상승했다.
전민준 기자 minjun8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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