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철학자 같은 이영표, 인간적으로 앞선 후배”(KBS 항저우 아시안게임)

박찬호

이영표

[뉴스엔 배효주 기자]

'투머치토커' 박찬호와 이영표가 KBS 항저우 아시안게임 해설위원으로 나선다.

9월 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KBS 항저우 아시안게임' 제작발표회에서 야구 해설위원 박찬호는 축구 해설위원 이영표에 대해 "인간적으로 앞선 분"이라며 "배울 것이 많다. 대화를 하면 선수 아닌 철학자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직도 훈련을 하고 계신다. 존경하고 부러운 후배이자 친구"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영표는 "형님과 같이 방송도 하고, 종종 만나기도 한다. 운동선수에게선 들을 수 없는 주옥 같은 메시지를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두 분이 만나서 어떤 대화를 나누시냐"는 말에는 "방송 안 끝내고 싶냐"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9월 23일부터 10월 8일까지 열리는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는 45개국이 참가하며, 40개 종목에서 482개 경기가 치러진다.(사진=KBS)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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