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창립 30돌 로레알코리아 "한국형 '코(KO)-크리에이션' 확대"

이혜원 기자 2023. 9. 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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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레알 그룹은 앞으로도 한국의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해 혁신과 성장을 이어갈 것입니다."

사무엘 뒤 리테일 로레알코리아 대표는 "로레알코리아의 지난 30년 간의 여정에 커다란 성원을 보내주시고 결정적인 공헌을 해 주신 모든 고객, 파트너, 협력사 그리고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한국 그리고 세계를 움직이는 아름다움을 창조하기 위해 한국의 전반적인 혁신 생태계와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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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브리스 북아시아 총괄 "한국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1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로레알코리아 본사에서 진행된 로레알코리아 창립 3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파브리스 메가베인 로레알 북아시아 총괄 사장이 발표를 하고 있다. 2023.09.01.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로레알 그룹은 앞으로도 한국의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해 혁신과 성장을 이어갈 것입니다."

로레알코리아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속적인 혁신과 성장을 위한 미래 전략을 공유했다.

1일 파브리스 메가베인 로레알 북아시아 총괄 사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로레알코리아는 소비자 인사이트와 연구혁신 관점에서 북아시아의 '뷰티 트라이앵글' 생태계 내에서 전략적으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며 "한국은 소비자 트렌드, 디지털 혁신, 생명공학 등에 대한 최신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중요한 시장이다"고 평가했다.

사무엘 뒤 리테일 로레알코리아 대표도 "로레알코리아는 지난 30년 간 로레알 그룹의 혁신을 한국에 선보이면서 한국 뷰티 산업과 함께 성장해왔다"며 "한국의 고유한 뷰티 환경과 풍부한 혁신 생태계를 바탕으로 한국의 혁신을 전 세계에 선보이는 한국형 '코-크리에이션(KO-creation)'이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우리의 미래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리테일 대표는 ▲한국에서 영감을 받은 제품 혁신 지속 ▲연구혁신 파트너십 확대 ▲오픈 이노베이션을 위한 정부와의 협력 등을 '코-크리에이션'의 핵심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한국 뷰티 산업의 파트너로서의 로레알코리아의 30년 역사도 조명했다.

로레알코리아는 1990년대 국내 최초 럭셔리 뷰티 브랜드인 랑콤 사업을 본격화했으며, 로레알파리는 주체적인 여성상과 여성의 역량 강화를 위한 메시지를 담은 '당신은 소중하니까요'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론칭했다.

2000년대에는 비오템과 키엘이 수분크림의 흥행을 이끌었으며 비오템옴므를 통해 본격적으로 남성의 스킨케어 뷰티 루틴을 제안, 남성 뷰티 시장의 판도를 바꾸었다.

2010년대에는 입생로랑 뷰티, 조르지오 아르마니 뷰티 등 꾸뛰르 코스메틱 브랜드가 럭셔리 메이크업 시장의 성장을 이끌었으며, 더모코스메틱 브랜드 라로슈포제는 국내 시카(CICA) 시장을 주도했다.

사무엘 뒤 리테일 로레알코리아 대표는 "로레알코리아의 지난 30년 간의 여정에 커다란 성원을 보내주시고 결정적인 공헌을 해 주신 모든 고객, 파트너, 협력사 그리고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한국 그리고 세계를 움직이는 아름다움을 창조하기 위해 한국의 전반적인 혁신 생태계와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rch1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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