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證 "두나무에 매각 검토 사실무근…주주 피해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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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의 인수 추진 후 무산 보도로 주가가 급락한 유진투자증권이 매각설 검토가 사실무근이라고 정면 반박했다.
유진투자증권은 1일 입장문을 내고 "두나무의 당사 인수 추진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검토된 바도 없다"며 "기사는 가상자산 업계, 업계 관계자, 당국 관계자 등의 발언을 인용했으나, 실제로 이러한 검토는 있지 않았고 양사 또한 사실무근임을 밝혔지만 보도가 돼 주가가 급락했고 주주와 투자자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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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토된 바 없어…투자자 위해 조회공시 적극 조치"
[이데일리 이은정 최훈길 기자] 두나무의 인수 추진 후 무산 보도로 주가가 급락한 유진투자증권이 매각설 검토가 사실무근이라고 정면 반박했다.
유진투자증권은 1일 입장문을 내고 “두나무의 당사 인수 추진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검토된 바도 없다”며 “기사는 가상자산 업계, 업계 관계자, 당국 관계자 등의 발언을 인용했으나, 실제로 이러한 검토는 있지 않았고 양사 또한 사실무근임을 밝혔지만 보도가 돼 주가가 급락했고 주주와 투자자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한 매체는 두나무가 증권형토큰(STO) 신사업 진출을 위해 유진투자증권 인수를 추진했지만, 금융당국이 제동을 걸면서 인수가 무산됐다는 내용의 보도를 냈다.
유진투자증권 측은 “사실이 아닌 정보가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주주 및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조회공시 등 적극적인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증권사 대주주 변경 시 금융위원회 승인을 받아야 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통화에서 “관련한 인수 논의는 전혀 모르는 일”이라며 “금융위가 제동을 걸은 사실도 없다”고 말했다.
한편, 유진투자증권의 주가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10.23% 하락한 377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은정 (lejj@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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