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한·중·일주니어종합경기대회 마무리

류한준 2023. 9. 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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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주니어종합경기대회가 4년 만에 다시 열렸고 일정을 마쳤다.

대힌체육회(이하 체육회)는 "2023년 제31회 한중일주니어종합경기대회가 지난 달(8월) 26일 개막해 29일까지 열렸다"고 1일 전했다.

한국 선수단은 김택천 체육회 학교체육위원회 위원장이 단장을 맡았고 이번 대회를 통해 합동 훈련과 공식경기를 포함해 문화탐방까지 경험하며 국경을 넘어 친교를 나누었다.

한·중·일주니어종합경기대회는 지난 1993년 첫 대회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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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재개 3개국 선수 1000여명 한 자리에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중일주니어종합경기대회가 4년 만에 다시 열렸고 일정을 마쳤다. 대힌체육회(이하 체육회)는 "2023년 제31회 한중일주니어종합경기대회가 지난 달(8월) 26일 개막해 29일까지 열렸다"고 1일 전했다.

이번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유행) 이후 열리지 못하다가 4년 만인 올해 다시 치러졌다. 일본 와카야마현에서 진행됐고 체육회는 선수단 236명을 파견했다.

한국을 비롯해 개최국 일본, 중국에서 모두 1000여명이 참가했고 배구, 농구, 축구, 탁구, 테니스, 핸드볼 등 11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4년 만에 다시 열린 한·중·일주니어종합경기대회 농구 경기 장면. [사진=대한체육회]

한국 선수단은 김택천 체육회 학교체육위원회 위원장이 단장을 맡았고 이번 대회를 통해 합동 훈련과 공식경기를 포함해 문화탐방까지 경험하며 국경을 넘어 친교를 나누었다.

특히 이번 대회는 각 종목을 대표하는 '기대주'가 대거 참가했다. 여자 배구 김세빈(한봄고) 남자 농구 이유진(용산고)을 비롯, 2023 울란바토르 동아시아청소년경기대회 배드민턴 여자 복식에서 우승한 박슬(영덕고) 등 앞으로 국내 체육을 이끌어갈 유망 선수들이 대회에 나섰다.

역도 권대희(대구체고)는 용상 2차 시기에서 조우 이시앙(중국)에 역전하며 81㎏급 1위를 차지했다. 육상 남자 세단뛰기 정태식(인천체고), 여자 멀리뛰기 윤선유(경남체고), 남자 1,500m 김은혁(배문고)는 해당 종목에서 개인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한·중·일주니어종합경기대회는 지난 1993년 첫 대회를 시작했다. 이후 매년 한국, 중국, 일본 3개국에서 번갈아 개최되고 있다. 체육회는 "동북아 3국 간 미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의 만남의 장이자 아시아 스포츠 강국 간 경기력 향상과 우수선수 발굴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8월 26일 개막해 29일까지 일본에서 열린 2023년 한·중·일주니어종합경기대회에 선수단 236명을 파견했다. [사진=대한체육회]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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