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 남편' 안성현 구속기로…코인 상장 청탁 부인

이유림 2023. 9. 1. 16: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핑클 출신 성유리의 남편이자 프로골퍼 출신 안성현(42)씨가 가상자산(암호화폐) 상장 청탁 관련 의혹으로 재차 구속될 위기에 놓였다.

서울남부지방법원은 1일 오후 상장을 도와준다며 암호화폐 발행업체로부터 금품을 챙긴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배임수재)를 받는 안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다.

검찰은 보완 수사를 거쳐 지난달 29일 안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남부지법, 영장실질심사
취재진 질문에 혐의 부인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그룹 핑클 출신 성유리의 남편이자 프로골퍼 출신 안성현(42)씨가 가상자산(암호화폐) 상장 청탁 관련 의혹으로 재차 구속될 위기에 놓였다.

상장을 도와준다며 코인 발행업체로부터 금품을 챙긴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배임수재)를 받는 프로골퍼 안성현 씨가 1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서울남부지방법원은 1일 오후 상장을 도와준다며 암호화폐 발행업체로부터 금품을 챙긴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배임수재)를 받는 안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다.

안씨는 어두운 양복 차림에 마스크를 낀 채였다. 그는 ‘20억원 챙긴 혐의 인정하나’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이어진 ‘이상준 빗썸홀딩스 대표에게 명품 시계를 건넸나’, ‘영장 재청구 어떻게 생각하나’라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법원 건물로 들어갔다. 그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검찰은 보완 수사를 거쳐 지난달 29일 안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지난 4월 검찰은 안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다툼의 여지가 있고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는 이유로 한차례 기각했다.

이유림 (contact2@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